독안에 든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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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30회 작성일 20-06-13 10:41본문
독 안에 든 쥐
우리를 슬프게 하는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온다. 사업을 하던 사람이 사업이 어려워지게 되자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 취업시험에 계속 떨어지게 되자 삶을 포기했다는 소식, 중간고사 성적이 떨어진 것을 비관하여, 옥상에서 뛰어내렸다는 뉴스는 우리를 슬퍼지게 만든다. 어떤 일을 하는데 누구는 성취하고, 누구는 실패하는가? 사람들은 대개 이 두 사람 사이에 커다란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믈론 두 사이의 결과는 천지차이이지만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그렇게 큰 것이 아니다. 올림픽의 100m 육상 경기에서 1등과 2등은 1/100초 차이이다. 경마 경기에서 우승한 말과 2등으로 들어온 말의 능력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실력의 차이, 스펙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한, 두 번 시도하다가 아예 포기하거나 ‘나는 안된다’라고 체념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쥐 두 마리가 빈 항아리에 빠졌다. 쥐의 능력으로 도저히 항아리에서 나올 수는 없었다. 한 마리는 아예 포기하고 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 마리는 빠져 나오려고 계속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얼마 후 비가 내려 항아리에 차게 되자 쥐 한 마리는 항아리를 빠져 나올 수가 있었다. 그러나 포기하고 죽기를 기다리던 쥐는 물이 찼어도 힘이 없어서 나오지 못하고 그냥 죽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나쁜 상황과 조건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시도하는 사람과 아예 포기하고 절망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하였다. 특히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빌립보서4:12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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