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숨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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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19회 작성일 20-06-13 10:39본문
죄는 숨길 수가 없다.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간통죄가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있다. 개인의 자유와 결정이라는 측면에서 이러한 법적 해석을 내렸지만 간통은 분명한 범죄행위이다. 십계명의 일곱 번째 계명으로 성경은 규정을 하고 있으며, 바울도 고린도전서6:18에서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음행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고전6/9> 말하고 있다.
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그 결과를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로만 프리터스’의 자서전 「납작모자 혹은 목숨의 대가」라는 글에 보면, 주인공 프리터스는 나치 유태인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그는 성폭행을 당하고 납작모자를 빼앗기게 된다. “모자가 없는 수용자는 아침조회에 총살을 당하였는데 그는 죽은거나 마찬가지가 된다. 그러나 그는 살기 위해서 밤에 다른 사람의 납작모자를 훔치게 된다. 다음날 아침 모자를 잃어버린 한 남자는 총살이 된다. 프리터스는 총소리를 들으며 자신이 살게 된 것을 기뻐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살기 위해 어쩔 수없이 궁여지책으로 모자를 훔친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와 변명을 하지만 그의 내면에 남아있는 죄의식을 씻어 낼 수가 없어서 괴로워한다. 오랜 후에 그는 이런 사실을 글로 쓰면서 대중 앞에 나서게 된다. 그것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려는 모습인 것이다.
자기방어 때문에 삶의 애착 때문에 혹은 어둠의 시대에 일어나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고 아무리 변명하려고 해도 마음에 남아있는 죄의식은 결코 씻어 낼 수가 없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삶의 내용이 달라졌다고 억지 주장을 하지만 분명히 간통죄는 하나님께서 무섭게 책망하시고 정죄하실 죄가 되는 것이다.
레위기20: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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