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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안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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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68회 작성일 20-06-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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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안 믿어요.

 

지금 우리 사회는 심각한 병에 걸려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신뢰의 상실 즉 부정적사고와 불신풍조이다. 언제부터인가 정부가 발표를 하고, 심지어 대통령이 말을 해도, 법원과 검찰의 발표에도 도무지 믿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천안함의 격침이 북한의 도발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믿지 않고 의혹을 제기하고 세월호의 침몰에도 또 다른 이유를 제기하고 있으며, 백남기씨의 사인에도 정부의 말과 병원 측의 설명에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여기에는 불순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국가의 혼란을 부추기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고,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따라 의혹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보다 심각한 것은 모든 것을 불신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믿지 못하는 풍조이다. 여기에는 정치권과 지도층들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 무슨 공약을 했으면 최소한으로라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며, 이행할 수 없는 공약을 했다면 반드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사죄를 해야 한다.

그러나 먼저 정치 지도자들이나 대통령이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실망을 가져다 준 것이 누적되다 보니 이제는 무슨 말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성경에 보면, 다윗이 산성에 거닐 때 블레셋 군대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고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은 블레셋의 요새가 되어 있었다. 다윗은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마시고 싶다고 하였고, 세 명의 용사가 목숨을 걸고 적진을 뚫고 베들레헴 우물물을 가져다가 다윗에게 주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물을 목숨을 걸고 갔다 온 용사의 피라고 말하면서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무엘하23:13-17>

지도자의 명령에 목숨을 걸고 따른 용사처럼, 대통령의 말을 신뢰하고 따르는 국민이 있어야 하고,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여 물을 마시지 않았던 다윗과 같은 지도자가 우리나라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예레미야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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