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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말과 개념이 없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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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004회 작성일 22-09-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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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말과 개념이 없는 말

 

동물들은 소리와 몸짓을 통해서 의사를 전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은 언어를 사용하여 의사표시를 하고,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주고 받는다.

그런데 이 언어 사용을 잘못하여 부끄러운 일을 당하는가 하면,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환심을 사기도 한다. 정치적으로 대권 후보를 뽑는 민감한 시기이기에 후보들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큰 파장을 가져오는 것을 보게 된다.

흔히 자신의 말이 솔직하다고 하면서, 할 말과 안해야 할 말을 다하는 사람은 솔직한 것이 아니라 개념과 생각이 없는 것이다. 사람들은 때로 그렇게 감춤이 없이 막말을 쏟아내는 것을 보고,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소탈하다고 하지만 그런 사람은 지도자의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다. 말을 하되, 순화하고 다듬어서 말을 하고 할 말과 안할 말은 구분해서 말할 수 있는 품격이 있어야 한다.

진실하게 말한다고 해서, 남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거나 남의 허물을 다 말하는 것은 진실한 것이 아니라 남의 흉을 보는 것이고 다른 사람을 욕보이는 일이 될 수가 있다.

사실대로 말하되 자기의 생각과 해석을 붙여서 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왜곡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자기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할 수는 있으나 다른 사람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서운 범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도 특히 시편, 잠언, 야고보와 구약 율법에서는 언어사용과 입을 조심하라는 말씀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비방의 말 흉보는 말 거짓말 속된 말 악한 말 저주의 말 욕설 아첨의 말 헐뜯는 말 남의 허물을 드러내는 말 등은 특히 삼가야 할 것들이다. 이와 반대로 축복의 말 격려의 말 따뜻한 말 사랑한다는 말 용기가 되는 말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칼이나 총으로만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말 한마디로도 사람을 죽일 수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로마서3:13-14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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