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문, 열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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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1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6-06-27 09:43본문
2026. 06. 28.
『닫힌 문, 열린 문』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요한계시록 3:8)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닫힌 문을 경험한다. 기대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있고, 오랫동안 준비했던 계획이 무너질 때도 있다. 그 순간에는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닫힌 문이 인생의 끝이 아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한쪽 문이 닫힐 때 하나님께서는 다른 쪽 문을 준비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닫힌 문에 시선을 고정한다. 잃어버린 기회와 실패한 결과를 붙들고 아쉬워한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그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여실 새로운 길을 기대한다. 막다른 길처럼 보이는 곳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찾는다.
복음의 핵심도 여기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제자들에게 닫힌 문처럼 보였다. 모든 소망이 끝난 것 같았고, 실패와 절망만 남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뒤에 부활의 문을 준비하고 계셨다. 인간의 눈에는 끝이었지만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닫힌 무덤의 돌문은 열렸고, 죽음은 생명으로 바뀌었다. 이것이 복음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현재의 상황만으로 인생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닫힌 문보다 크신 분이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새로운 길을 예비하시는 분이다. 지금의 실패와 상실도 하나님의 손 안에서는 새로운 은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제 닫힌 문 앞에 주저앉아 있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열린 문을 바라보아야 한다. 십자가 뒤에 부활을 준비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여시는 문을 따라 믿음으로 걸어가겠다고 결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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